지난 7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 다빈치볼룸에서 테크앤홀딩스 비전선포식 및 오디세이 VR 카페 사업설명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박봉규 테크앤홀딩스 회장을 비롯해 심종남 테크앤홀딩스 대표이사, 김영호 와이에이치월드 대표이사, 오명 전 부총리 겸 전 과학기술부장관,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이경재 전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VR 산업에 대한 테크앤홀딩스의 비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인사말을 맡은 박봉규 회장은 “창업 후 15년이 됐다”며 “비전 2020을 선포한 때가 어제 같은데 이제 작은 결실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테크앤홀딩스는 4차 산업혁명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이용한 VR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세계시장의 기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비전선포식 슬로건은 ‘세계를 하나로 불가능은 없다’로 이른바 선한 영향력을 선도해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위피드 레볼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심종남 대표이사가 비전을 선언했다. 심 대표는 “위피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블록체인 표준기술을 선도하겠다”며 “세계 최고 처리속도를 자랑하는 위피드는 블록체인 속도 한계를 극복해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반드시 그 꿈은 이뤄질 것이다”며 “테크앤홀딩스 자회사와 관계자의 신의를 지켜나가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전 세계의 모든 인류 기술과 문화 발전을 위해 기술을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경재 전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내 실패담을 들려주겠다’며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시절 마윈을 못 알아봤는데 지금은 중국이 기세 좋게 나가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을 중국이 먼저 이룬 결과 이다. 앞으로 테크앤홀딩스가 그 출발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테크앤홀딩스의 핵심 기술인 위피드에 대한 설명과 VR카페에 대한 프렌차이즈 사업설명회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심종남 대표이사와 김영호 대표이사 간의 사업 제휴 약정 체결도 이뤄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