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카드 페이센트, 전 세계 200개국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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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센트(Paycent)는 암호화페와 법정화폐의 간극을 줄이겠다는 목표로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디지털 결재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에서 국제송금면허를 취득했으며 중국계 카드사인 유니온페이(UnionPay) 및 중국은행(China bank) 파트너협약을 맺었다.

페이센트 카드를 통해 200개국 UnionPay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ATM으로 현지 화폐를 출금할 수 있다.

6월 이후 국내외 14,500명의 이용자가 실제 사용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이마트, 편의점, 식당, 차량정비소 등에서 페이센트 카드를 사용하거나 ATM으로 나라별 법정화폐의 출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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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암호화폐를 페이센트앱 지갑에 전송한 뒤 달러와 동일한 가치인 페이센트 달러(SIP US$)로 환전하고 카드에 적립하면 된다.

현재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대시(DASH), 라이트코인(LTC), 바이넨스코인(BNB), 페이센트(PYN), 크립토하버(CHE) 등 6종이며 이달 중 리플(XRP)이 추가될 예정이다.

페이센트 관계자는 앞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페이센트 앱을 통해 귀금속 구매와 부동산 거래 기능이 추가될 것이며 페이센트 카드를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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