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은 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12·14일 부산과 대구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한 '공공연구기관-지역 중소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우선 12일 서면롯데호텔에서 열리는 부산지역 기술교류회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2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또 14일 대구지역 기술교류회는 노보텔엠버서더에서 열리며, 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기계연구원 등 10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애로기술 상담이 이뤄지고 연구기관 보유 기술을 중소기업이 상용화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발표와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또 중소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간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킹 교류도 이뤄진다.
기정원은 올해 모두 4차례의 지역 기술교류 행사를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찾아내 사전에 매칭 하는 등 맞춤형 기술교류회로 추진했다.
최철안 기정원장은 “부산과 대구 지역 경제가 자동차, 조선, 섬유 등 주력 산업의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매출이 더욱 증대되고 일자리 창출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