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알컴(대표 고시나)이 증강현실(AR) 피팅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바일 웹 기반 AR 쇼핑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선글라스를 선택한 뒤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면, 선글라스를 실제 착용한 것처럼 보여준다. 별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소프웨어(SW) 설치 없이 작동한다. 안면인식과 평면·물체 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에이알컴은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특허 투자 전문기업 비즈모델라인과 손잡고 50여건 상당 특허를 확보했다. 최근 글로벌 종합 패션브랜드 제이에스티나에 AR 피팅 서비스를 공급했다. 에이알컴은 모바일 AR 광고, 쇼핑 서비스 개발 업체다.
고시나 에이알컴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내 AR 서비스를 모바일 웹, 기존 앱에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AR 기술을 바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