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6~7일 이틀간 전남대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광주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전남대·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교육은 유럽의 과학기술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전문인력을 초빙해 독일의 스마트팩토리 추진 현황과 구축 사례 등을 전달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팩토리 구현 전략, 로드맵 제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 중 별도의 워크숍을 통해 기업 유형, 스마트팩토리 도입 현황 등 분석에 대한 전문가 코칭 등도 할 예정이다.
프라운호퍼연구소만의 특화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인식 전환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부 주도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중소제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생산 시스템 혁신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제조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기업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스마트제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