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북미 최대 파스너 전문 전시회 '2018 라스베가스 국제파스너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해 국내 우수 기업 제품 홍보와 수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0월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3일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자식 파스너, 특수 공구 제품, 특수 애플리케이션 파스너, 공구·기계류, 수공구, 전동 공구, 서비스 솔루션 등 모든 산업에 관련된 파스너 제품을 선보이는 B2B 파스너 전문 전시회다. 세계 20여개국에서 7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대동, 대진볼트공업, 삼진정공, 신진화스너공업, 썬테크, 한성볼트, 효동기계공업, 케이에스엘엔씨 등 8개 기업이 참가했다. 조합은 사전 매칭 프로그램으로 고객사와 한국관 참가기업 간 사업 미팅이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전시회가 끝난 시간에도 교류를 이어가도록 저녁 파티 등 장을 마련했다. 참가기업이 새 고객을 자연스럽게 만나거나 부스 방문 고객과 재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우리나라 최대 파스너 수출국이다. 2017년 기준 전체 수출액 가운데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조합은 “우수한 파스너 기술 제품을 보유한 많은 국내 중소기업이 고객사에게 직접 제품을 보여주고 신뢰를 쌓아 수출로 이어지도록 미국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