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R 플랫폼 '기가라이브TV' 공개···5G 서비스 활성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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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에 출시하고,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시연하고 있다.

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 출시한다. 5세대(5G) 이동통신 활성화를 위한 킬러서비스다.

KT는 중국 VR업체 피코와 협력, 기가라이브TV 전용 VR 기기와 사용자경험·환경(UX·UI)을 개발했다. 배터리 위치를 착용자 머리 뒷부분으로 설계해 체감 무게를 낮춘 게 특징이다.

기본 탑재 앱은 △올레tv 모바일 △Live on 360 △WANT VR △VRIN △스페셜포스VR 등이다. 유료 영화·게임 등 일부를 제외한 콘텐츠 대부분이 무료다.

사용자는 올레tv 모바일을 통해 100여개 실시간 채널, 18만여개 주문형비디오(VoD)를 IMAX급 대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KT가 자체 수급한 VR 콘텐츠, 유튜브를 비롯한 해외 VR 콘텐츠, VR 스포츠 실시간 중계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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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에 출시하고,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시연하고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기가라이브TV는 500여종 이상 VR 콘텐츠를 제공한다”면서 “2D부터 VR 콘텐츠까지 제공이 가능해 그룹 차원에서 확보한 콘텐츠 대부분을 기가라이브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가라이브TV 소비자가격은 47만원이다. 이달 11일까지 50% 할인 판매한다. 사전 예약은 KT샵, 11번가, 롯데닷컴 등 8개 온라인샵과 전국 20여개 KT 대리점에서 받는다. KT는 향후 유무선 상품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 단장은 “사용자 및 시장 확대 이후 플랫폼을 유료화할 예정”이라면서 “수익을 콘텐츠 업체와 나눠 VR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KT는 내년 1분기와 2분기 가라이브TV 2.0과 기가라이브TV 3.0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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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개인형 실감미디어 극장서비스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12일에 출시하고, 5G 시대 킬러서비스 중 하나인 실감미디어 사업을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까지 확대한다. 홍대 인근의 한 카페에서 모델들이 기가라이브TV(GiGA Live TV)를 시연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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