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서준석)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와 공동으로 전북특구 연구소기업을 위한 교육 및 사업설명회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설립 초기 연구소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기업경영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오는 22일까지 총 5주간 교육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기업가정신 함양 △연구개발(R&D) 기획 △기술·시장정보 분석 △투자 설명회(IR)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초기 연구소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필수 내용으로 구성됐다.
1일 캠틱종합기술원에서 열린 2주차 교육에서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원 설명회가 이뤄졌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초기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전북특구본부 지원사업과의 연계 방침을 밝혔다. 연구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25일 체결한 전북특구본부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간 업무협약(MOU)의 후속조치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전북지역 기술창업 지원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다각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준석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구소기업의 경영역량이 강화되고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기업 지원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내 기술창업 및 기술사업화 생태계 기반 구축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