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생활보험 신상품 '안전생활 파트너'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전생활 파트너는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최대 20년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각종사고로 발생하는 수술비를 보장한다. '상·하지 특정상해 수술비' 담보를 탑재하고, 사고로 손〃발가락이 으깨지거나 절단돼 수술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상해 척추손상 수술비', '아킬레스힘줄손상 수술비'로 특정 부위 상해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신종범죄로 발생하는 피해도 대비할 수 있다.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으로 생기는 금전적인 손실을 보상한다. 게다가 사이버상에서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인터넷 직거래 사기를 당한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단, 직접 대면하여 상품을 거래한 경우는 제외한다.
범죄 유형별로 차등 지급하는 강력범죄피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살인〃강간〃폭행 등 강력범죄 발생 시 범죄 유형에 따라 위로금을 차등 지급한다. 살인의 경우 1000만원, 상해〃폭행의 경우 진단주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사이버범죄 및 강력범죄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발생건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안전생활 파트너는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층과 범죄에 취약한 노년층 모두에게 꼭 필요한 생활안전보험”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