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허인)은 고객중심 콜센터 혁신을 위한 비대면 전문상담 브랜드 스타링크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고객이 직원과 통화를 위해 콜센터 대표번호(1588-9999)로 전화 시, 계좌조회나 이체 등 폰뱅킹 업무에 대한 ARS 안내 후 마지막에 상담직원 연결 메뉴가 나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스타링크 상담전용번호(1800-9999)를 신설했다. 폰뱅킹과 상담번호를 분리하고 고객이 문의하고자 하는 업무만 선택하면 직원과 바로 연결이 가능해져 ARS 단계 및 연결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 우수고객(MVP, 로얄스타 등급)을 대상으로 ARS 번호입력 없이 상담직원을 바로 연결하는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도 선보였다.
고객에게 충실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예금·대출·자산관리 등 통합상담이 가능한 '스타링크전문상담팀'을 구성해 상담 역량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뱅크 시대에 기계음이 아닌 따뜻한 직원의 목소리가 고객을 맞이하고, 고객의 시간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콜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