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와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공동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를 1일부로 설립한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향후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방송, 사업 등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케이블방송, IPTV 채널 PP사업과 온라인사업을 통해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채널명칭은 법인명과 동일한 SBS-AfreecaTV다.
에스비에스아프리카티비는 SBS와 아프리카TV가 50:50으로 동일 지분을 보유하고 양사가 임명하는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김용재 SBS-AfreecaTV 대표는 “e스포츠는 밀레니얼 세대 시장에서 글로벌 성장율이 가장 크며 온라인과 TV를 아우르는 시청 생태계를 보여준다”며 “SBS-AfreecaTV는 e스포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 확대 성장 비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대한민국이 전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콘텐츠는 바로 e스포츠라고 믿고 있다”며 “아프리카TV e스포츠 오리지널 콘텐츠 확산과 더불어 콘텐츠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