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포럼 2018' 델타&데이로, 블록체인 프로토콜 '프로젝트 델타' 공개

델라포털 공개 및 제네시스 블록 생성 시연

Photo Image
델타&데이로 측은 지난 30일 '비트 포럼 2018(BIT FORUM 2018 Fall)'에서 '프로젝트 델타'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나재균 전략기획이사가 세션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델타&데이로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델타&데이로(대표 한민우)가 업계 전문가들의 컨퍼런스 무대 '비트 포럼 2018'을 통해 '프로젝트 델타'의 다양한 모습과 미래상을 제시했다.

델타&데이로 측은 지난 30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개최된 '비트 포럼 2018(BIT FORUM 2018 Fall)'에 참가, 세션발표와 기술시연 등을 통해 '프로젝트 델타'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비트 포럼 2018'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전자신문, 블록체인 전문 마케팅 및 엑셀러레이팅 기업 디센트레(DECENTRE)의 공동주최로 열린 암호화페 및 블록체인 관련 전문 포럼이다.

델타&데이로는 이번 포럼 간 세션발표를 통해 '프로젝트 델타'라는 명칭으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이자 운영체제(OS)인 '델라 포털'을 소개하고, 포털의 제네시스 블록(첫 번째 블록) 생성 시연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적 완성도를 입증했다.

특히 블록 생성 대기시간에 따른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를 지닌 암호화폐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대체할 실시간 블록생성-검증 알고리즘 'VoTA(Verification of Transcendence Spatial Autocorrelation)'와 Dapp 자체를 노드화하며 혜택을 부여하는 운영방식 'DAAN(Dapp As A Node)' 등 한 단계 진일보한 기술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Photo Image
델타&데이로 측은 지난 30일 '비트 포럼 2018(BIT FORUM 2018 Fall)'에서 '프로젝트 델타'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한민우 대표가 '델라 포털'의 제네시스 블록 생성 시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델타&데이로 제공)

여기에 카카오톡과 PC로 전송된 메시지를 최초 기록으로 담은 제네시스 블록 생성-검증을 시연함으로써 이들의 기술력에 대한 실제성을 드러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나재균 델타&데이로 전략기획 이사는 "'델라 포털'은 비트코인·이더리움·이오스 등 기존 코인 기반의 합의 알고리즘에서 탈피한 진정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플랫폼이다"라며 "독자적 합의 알고리즘인 ‘VOTA’를 기반으로 기존 블록체인 생태계의 한계로 지적된 속도 및 확장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기본 기능(델라 위젯, DEU) 및 API 공개와 함께 Dapp 상호참조를 통해 비개발자도 쉽게 Dapp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민우 델타&데이로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생성된 블록은 단 하나의 블록이자 '프로젝트 델타'에 있어서 첫 걸음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걸음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길이 남을 큰 걸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