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그룹, VC업계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투자 유치 완료

'Pre-IPO 성공' 금영그룹 코스닥 상장 청신호,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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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한국투자파트너스 백여현 대표, 금영그룹 대표이사 김진갑 회장, 오라이언자산운용 이상훈 전무

금영그룹은 지난 25일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커스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과 9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영그룹은 국내 노래반주기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과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며 노래반주기 업계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기업이고, 내년에는 IPO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국내 시장의 점유율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콘텐츠 개발, 제작, 서비스 등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7월 미래에셋대우와 BNK투자증권을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Pre-IPO를 진행해 온 금영그룹은 3개월만에 벤처캐피탈 업계 1위인 한국투자파트너스, 포커스자산운용, 오라이언자산운용과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백여현 대표는 "노래방 산업의 역사인 금영그룹은 단순한 노래방기기 제조사가 아니라 4차 산업에 유용한 콘텐츠 기업이다"라며 "향후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음원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투자기관으로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영그룹은 KT와 함께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AI 스피커 '기가지니'에 탑재되는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11월 말 런칭할 계획이며, 지상파 방송사인 SBS와 가상현실(VR)콘텐츠 업무 제휴를 통해 고퀄리티의 VR콘텐츠를 탑재한 VR노래반주기 출시를 앞두고 2018년 12월 시범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새롭게 출시된 노래반주기인 '플레이 오디션'(모델명 KYG-2121)은 고정밀 분석채점기능, 인공지능형 보컬 트레이닝기능, 남자와 여자의 목소리를 번갈아 낼 수 있는 보컬 이펙트 기능 등을 탑재하여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국내 반주기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영그룹 김진갑 회장은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투자기관에 감사드리며, 향후 개인용, 가정용, 업소용, 실버용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국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며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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