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은 31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성과를 소개하는 '대덕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콜라보 피칭데이(이하 '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은 특구 혁신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 내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시장기반의 아이템검증으로 실전 창업 연계를 이루는 사업이다.
그동안 각 사업단이 개별적으로 IR행사와 데모데이를 추진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됐다.
한밭대, 충남대, 한남대, 대전대, 배재대 등 5개 사업단이 각각 두 팀을 추천해 총 10개 팀이 피칭을 진행했다. 소개 아이템은 건축물 재난방지 감시시스템, 잠금장치가 포함된 자전거 브레이크, 분산형 전원 개발 등이다.
특구재단은 행사 이후 사업단, 보육팀, 액셀러레이터와가 창업·투자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양성광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내 사업간, 기관간의 연계협력을 강화해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하고 적기에 투자유치 성공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