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앤(대표 김기성)은 휴먼라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동의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휴먼라인이 개발한 정신건강 멘탈케어 플랫폼에 태그앤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
휴먼라인은 다수 논문과 임상을 통해 검증한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 요법(EMDR)에 기반한 특허 기술과 3000여개의 심리안정 콘텐츠, 뇌파 피드백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태그앤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정신건강 분야 관련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를 통해 구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성 태그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상의 조건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일을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사회가 블록체인이란 값진 기술을 보다 더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척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휴먼라인은 국민의 정신건강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 기기의 개발을 위해 10년이상 연구한 기업이다. 최근 휴먼라인이 야심차게 개발한 '뇌파 측정시스템'은 수원시, 경기도 등 지자체와 청소년 교육기관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ISO 9001, ISO 14001 인증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휴먼라인이 개발한 정신건강 기기 '멘탈닥터'는 한국 데이터 진흥원장 주최 '굿 콘텐츠서비스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전 세계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태그앤은 블록체인 IT전문기업으로 암호화폐, 코인지갑, 거래소를 개발하는 전문업체이다. 코인 지갑과 웹 기반 다양한 지갑간 실시간 연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확장성·호환성이 뛰어난 JAVA를 지원해 사업영역 확대가 용이하도록 제작하는 기술은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