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KESCO, 해외진출기업 안전 근무환경 위한 MOU 체결

KOTRA(사장 권평오)와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 사장 조성완)는 24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해외진출기업 안전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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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평오 KOTRA 사장(왼쪽)과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양 기관은 해외 진출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전기 시설물 안전진단 사업 홍보 안전관리 홍보 △전기시설물 정밀안전진단 지원 등을 실시한다. 진출기업이 많은 동남아 지역에서 KOTRA 해외무역관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문가가 기업 현지 사업장을 직접 방문, 안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기업이 해외에 설립하는 신규법인 수는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3411개 현지 법인이 설립됐다. 우리기업 해외 공장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중요성도 커졌다. 베트남에 진출한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한 곳은 생산라인 전기누전이 원인으로 보이는 공장 화재로 약 80억원 재산피해를 입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안정적인 해외사업장 운영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외진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전기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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