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더존비즈온과 협력해 QR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
우선 더존비즈온 제휴사 11곳에 QR납부 서비스를 오픈하며, 대상을 순차 넓히기로 했다.
더존비즈온은 다양한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국세청 국세와 서울, 부산 등 전국 14개 지자체 지방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4대 사회보험료,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 통신비, 신문 구독료 등 종이 고지서에 QR코드 납부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 협력에 따라 2400만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더존비즈온 제휴사의 종이 고지서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 KT파워텔, 세종텔레콤, 현대HCN 등 7개 제휴사 고객은 카카오페이 QR납부 서비스로 각종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11월부터 LG유플러스, SKT, 스카이라이프, SK E&S 등 4개 제휴사에도 서비스가 오픈될 예정이다.
11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QR납부 서비스 이용 시 100%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1000만원을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