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인요(대표 김승화)는 이달 초 인도 툰즈미디어그룹과 '에그구그 시즌2' 공동 제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MOU에 따라 스튜디오인요는 툰즈미디어그룹에서 120만달러를 투자 받아 '에그구그 시즌2'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MOU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 창업자 글로벌 기술탐방 프로그램' 지원으로 성사됐다.
스튜디오인요는 신생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에그구그 시즌1'를 지난 3월부터 지상파 및 케이블TV 채널로 방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레이온캐스트와 '에그구그 시즌1' 아시아 배급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화 스튜디오인요 대표는 “에그구그의 빼어난 캐릭터와 국내 높은 시청률이 이번 공동제작 MOU로 이어졌다”면서 “중국,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에그구그 배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