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월드시리즈, 부진 만회하며 '삼자범퇴로 가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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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캡쳐

LA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 보스턴 레드 삭스와의 월드 시리즈에서 1회말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서 1이닝을 3자범퇴로 마무리했다.

 
앞서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는 전날(24일) 열린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보스턴에 패배했다. 이에 그 어느때보다 1회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류현진은 1회말을 가볍게 마치며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 선두 타자 무키 베츠를 2구 만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앤드류 베닌텐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스티브 피어스를 1루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