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전자산업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기업 미래기술 전략과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차, 3D프린팅,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24일 기조연설에서는 글로벌 기업 페이스북·슈나이더일렉트릭·알리바바닷컴 대표와 임원이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조영준 페이스북 코리아 상무는 '세계를 연결하는 페이스북 여정과 성장 확률을 높이는 5가지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이어 슈나이더일렉트릭에서 나서 스마트공장 시대 성장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김경록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대표가 '경제 발전과 디지털화'를 주제로, 디에고 아레시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 총괄 대표가 '산업기술 혁명: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혁신 솔루션'을 주제로 각각 연설했다. 제이시 람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디렉터는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 전자상거래 전략'을 소개했다.
'한국전자전(KES) 테크 인사이트 2018'에서는 '데이터경제와 비즈니스'를 주제로 3일 간 콘퍼런스를 이어간다. 4차 산업혁명 △IoT·빅데이터 △방송장비구축 △VR·AR △자율주행차 △3D프린팅 △지능형 유통으로 나눠 강연을 진행한다. 전문가가 현장 사례 중심으로 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4일에는 'IoT·빅데이터'와 '방송장비구축'을 주제로 강연한다. IoT·빅데이터 강연에는 송혜민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가전팀 총괄, 안진혁 코웨이 ICT전략실장, 정우식 SK텔레콤 매니저, 장석재 아마존웹서비스(AWS) 솔루션 아키텍트, 김경환 법무법인 민후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방송장비구축에 대해서는 최성종 서울시립대 교수(재난정보미디어포럼 부회장), 채해수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 송선혁 대림대 교수, 서인호 동서울대 교수가 설명했다.
25일에는 'VR·AR'와 '자율주행차'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최광순 전자부품연구원 팀장,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 권인소 KAIST 교수가 VR·AR 기술 동향과 사례를 설명한다. 차완용 스팩미래기술 경영연구소장, 김민수 광개토연구소 대표가 자율주행차 기술동향과 유망성에 대해 말한다.
26일은 3D프린팅 산업과 지능형 유통을 다룬다. 송인보 3D 구루(3D GURU) 대표, 백소령 3D시스템즈 본부장, 정일용 GE 애디티브 이사, 신진국 전자부품연구원 단장 등 전문가가 3D프린팅 산업 현황과 관련 전략에 대해 짚는다. 김지관 IBM 차장, 이창욱 WGSN 지사장, 이혜영 알스피릿 대표, 강원민 닐슨컴퍼니 상무가 비정형 데이터 분석 등 지능형 유통에 대해 설명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