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다중채널네트워크)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유커넥은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유커넥은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1인 방송 창작자)와 광고주의 마케팅을 연결해 주는 온라인 MCN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이다. 작년 7월 런칭 후 5,74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누적 캠페인 800여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해당사는 단순한 크리에이터 풀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성과 분석 시스템에 기반해 매출액 등 광고주가 원하는 성과 지표를 추적 분석하는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올해 4월 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로부터 애드테크에 대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유커넥 서비스 이외에도 B2B 전용 커머스 성과 정산 솔루션을 별도로 개발해 광고주의 합리적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집행을 통한 성과 효율을 높여주며, 뷰티, 앱서비스, IT, 패션, 푸드, 게임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클라이언트로 두고 있다.
김대익 대표는 “MCN과 인플루언서는 새로운 미디어이기도 하지만, 구글과 인스타그램 등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기반하기에 애드테크와의 접목은 필수”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 솔루션 고도화 등 계획된 기술 로드맵을 달성하며 MCN과 인플루언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아시아 최대의 인플루언서 AD 네트워크라는 목표 달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