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8K 해상도 8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IMID 2018)'에서 88인치 8K OLED TV 패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유어 라이프스타일(Display Your Lifestyle)'을 주제로 화질, 응용범위, 디자인에서 가능성이 큰 OLED 제품과 IPS 기반 고화질 액정표시장치(LCD) 등 20여종 첨단 제품을 전시한다.
LCD 제품군은 75인치 8K TV 패널, 55인치 4장을 이용해 세계 최소 베젤(0.44㎜)을 구현한 비디오월 등 차별화된 성능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IPS 기반 고해상도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등도 전시한다.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구현하는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플렉시블OLED 기반 12.3인치 클러스터,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기반 16.2인치 커브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인다. OLED 조명과 자동차용 OLED 후미등도 전시한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