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HBA, '스마트 임상시험' 키오스크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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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을 편리하게 지원하는 키오스크가 나온다.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HBA는 11월부터 병원 내원환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 지원이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HBA는 9월 스마트 임상시험 원스톱 지원서비스 올리브씨(AllLiveC)를 상용화했다. 두 번째로 키오스크 서비스를 병원에 도입한다.

일반인과 환자 중 특정 질환 등에 대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싶을 경우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키오스크에서 해당병원에서 시행하는 임상시험 지원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폰 앱으로도 임상시험을 지원한다.

올리브씨를 통해 전담 콜센터와 연동돼 각 임상시험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참여 절차도 상담 받는다. 참여자 중심으로 자발적 이해와 동의에 기반, 임상시험을 사전 신청하는 부분이 주목된다.

회사는 현재 연내 서울성모병원 임상시험센터,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세명대 제천한방병원 등과 시범운영을 합의했다.

이병일 HBA 대표는 “임상시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인, 환자와 병원 간 매칭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임상시험 접근성을 확대하고 적절한 시험 환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서울 경기, 주요 건강검진센터와도 설치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씨는 국내 최초 스마트폰 앱으로 임상시험 지원과 모집절차를 디지털로 원스톱 서비스한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임상시험 공개정보와 각 의료기관 임상시험센터 임상윤리위원회(IRB)에서 승인한 정보를 디지털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을 통해 임상시험 참여자와 매칭하는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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