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배달' 우버이츠, 인천 송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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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버이츠 제공.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가 오는 23일 인천시 송도에 진출한다.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서비스 지역으로 송도를 낙점한 것이다. 국내외 기업, 국제기구가 많다는 점이 선정 배경이다. 여행객, 비즈니스 고객도 많다.

인기 맛집을 대거 포섭했다. 퓨전 중국요리 전문 레스토랑 피 에프 창을 비롯해 수제 맥주를 특화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멕시코 및 남미음식 전문 레스토랑 코레아노스 키친 등이 포함됐다.

우버이츠 앱은 최소 배달 금액과 같은 제한이 없다. 서울과 동일하게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송도 진출 기념 이벤트를 연다.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일부 메뉴를 5000원에 선보인다.

우버이츠는 지난해 8월 국내에 들어왔다. 강남구 이태원을 시작으로 관악구, 마포구, 서대문구, 송파구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능을 기반으로 사용자 취향을 분석, 맞춤형 메뉴, 레스토랑을 추천해준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경제특구와 국제도시를 겸한 송도에 걸맞은 양질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송도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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