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대표 김종문)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한 치매 치료제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으로 △치매 기전 연구와 치료 표적 검증 연구 △치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전자교정 전략 개발 △유전자교정 치매 치료제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치료제, 분자육종을 시도한다. DGIST는 최근 뇌 해마 조직에서 신경전달 기능 감소와 신경 노화를 촉진하는 '마이크로 RNA-204' 기전을 규명했다. 치매, 노인성 뇌질환 인지기능 회복 특허를 등록하는 등 치매 분야 연구에 집중한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치매 치료제뿐만 아니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과 응용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 신약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