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지갑 해킹 불안, 3중 보안으로 완벽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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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이 잇따라 나타나면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보안지갑 및 인증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암호화폐 자체는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에 저장돼 있다. 투자자 개개인은 암호화폐가 저장된 지갑을 보유한다. 여기에는 자신의 계정이 존재하는데 접근 가능한 키가 별도로 등록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폐를 노리는 해커들은 이 키를 훔쳐 암호화폐 계정에 접근해 탈취를 시도한다. 따라서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보안 문제 해결을 위해 핫 월렛 및 콜드월렛의 강력한 키 관리 노력을 펼치기 마련이다.

암호화폐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먼저 '멀티시그(Multisig)'는 2개 이상의 서명을 해야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키를 거래소와 개인 회원이 각각 분산 보호하여 해킹 피해를 방지하는 원리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3중 보안 방법이 있다. 통합 블록체인 비즈니스 플랫폼 '베리드 메인넷' 서비스의 '베리드 스마트 월렛(Berith Smart Wallet)'이 대표적인 사례다.

베리드 스마트 월렛은 로그인 패스워드와 프라이빗 키, 전송 승인번호 등 3중 보안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프라이빗 키 분실에 대비해 이용자 선택에 따라 서버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프라이빗 키 백업도 지원한다.

기존의 마이이더월렛은 피싱 사이트 등의 해킹 위험으로부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다만 베리드 스마트 월렛과 같이 3중 보안을 통해 체계를 강화한다면 해킹 위협으로부터 충분히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업계 내 공통된 의견이다.

베리드 코인 관계자는 "멀티 시그의 경우 비밀번호와 열쇠를 동시에 구축한 경우라고 볼 수 있는데 베리드 스마트 월렛의 3중 보안은 패스워드 및 개개인 키, 전송 승인번호까지 3중으로 보안 구조를 이루어 철저한 보안 환경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사용자 환경 편의까지 향상시킨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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