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카, "PwC 협력 통해 탈중앙화 글로벌 웹툰 생태계 이룰 것"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코미카엔터테인먼트(대표 김창민, 이하 코미카)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 론칭에 박차를 가한다.

15일 코미카 측은 블록체인 기반 웹툰 플랫폼 '체인코믹스' 구축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기업 PwC컨설팅 코리아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블록체인 특성상 글로벌 기준에 맞는 회계·법률·기술 등의 세밀한 부분에 있어 PwC컨설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컨설팅 경험을 접목, '체인코믹스' 론칭에 보다 박차를 가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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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7년 합자법인 설립을 통한 글로벌 작품번역 및 홍보활동 간 발견됐던 구조적 비효율을 해소하고, 회사와 작가에게 실질적이고 투명한 이익분배가 가능한 서비스모델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이 현재 개발중인 '체인코믹스'와 관련해 글로벌 수준의 블록체인 기술과 코미카 자체의 HTML5기반 IDE 개발툴을 접목하는 계기를 만들면서, 기존 솔루션(컨텐츠 중계유통자) 역할의 최소화를 통한 작가-독자간 적극적인 직접 교류와 함께 불투명한 정산과 불법복제를 사전차단한 폭넓은 웹툰 생태계를 확립시키는 근본적인 목적에 보다 빠르게 다가설 것이라 볼 수 있다.

김창민 코미카 대표는 "이번 PwC와의 협업으로 ‘체인코믹스’ 론칭 성공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으며 글로벌 스탠더드인 웹툰의 글로벌라이징 서비스를 통해 K-Culture의 한류열풍을 웹툰으로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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