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스마트팜 표준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스마트팜 기술 융합·확산, 스마트팜 분야 국가·국제표준 선도 등 국내외 표준화 사업에 협력한다. 현재 '스마트온실을 위한 구동기 인터페이스' 등 TTA 단체 표준 5건의 국가표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앞서 8월에는 각 기관에서 지원하는 포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재문 TTA 회장은 “농업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농업 생산성 제고와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이라며 “업무협약 체결로 스마트팜 산업 육성과 국내외 표준화 협력, 표준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TTA는 2014년 7월, 스마트농업 프로젝트그룹(PG426)을 설립, 스마트팜 분야 TTA 단체표준 37건을 개발했다. 농축산 정보통신기술(ICT)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혁신기술 활용·확산을 위해 매년 중점 표준화 항목 도출과 국내외 표준화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