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지원센터, 2차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위탁테스트 개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센터장 정유신)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시중 금융기관들과 연계한 제2차 위탁테스트를 15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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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 비조치의견서)' 사업 일환으로, 선정된 업체는 자사 서비스를 금융기관과 실제 테스트하게 된다.

내달 13일까지 2차 테스트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지난 제1차 위탁테스트에는 8개 금융기관, 9개 핀테크 업체가 참여했다. 그 중 '페이민트'는 앱카드 기반 예약 주문 및 결제 서비스를 금융기관 본점 카페에 설치했다. '더치트'는 계좌이체 시 수취계좌가 사기거래계좌에 이용된 이력이 있는지 사전 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 금융기관 계좌이체 서비스에 연동해 테스트했다.

정유신 센터장은 “1차 위탁테스트에서는 여러 혁신기업들에게 실제 테스트기회를 확보하는 장이 마련되고 12개 과제 중 6건이 성공리에 완료됐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규제 테스트베드가 유의미한 제도인 만큼 보다 많은 핀테크기업과 금융회사가 적극 참여해 2차 위탁테스트도 성공리에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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