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부문은 사내 젊은 인재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영스타팀 (Young Star Team)'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리급(G4) 이하 직원만 참여할 수 있다.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젊은 직원에게 성장 기회를 부여해 사업가로 조기 육성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지난 8월 말부터 약 3주간 서류심사를 실시해 수십개 팀 신규 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10개로 압축했다. '아이디어 해커톤'과 7주 간 외부 전문가에게 코칭을 받으며 5개 팀이 실제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대표이사와 본부장 등이 참석하는 최종 평가로 최다 2개 팀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이들은 대표이사 직속 인큐베이팅 조직으로 소속돼 본격적 사업화 기회를 갖게 된다. 최종 선발팀에게는 독립 업무공간과 사업자금 지원은 물론 인력지원과 전문가 멘토링 등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젊은 임직원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북돋을 수 있는 분위기와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