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 "급추위에 홈쇼핑 매출 상승"

CJ ENM 오쇼핑 부문은 10월 2주차 생활·계절가전 상품 주문금액(주문액)이 전주 대비 108%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월동 준비에 나선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건조기와 스타일러 매출은 200% 상승했다. 지난 10일 방영한 '스팀보이 온수매트리스'는 약 60분간 주문금액 4억원을 기록했다. 목표 대비 125% 높은 달성률이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따라 온수매트, 가습기 등 한파 대비 생활가전 편성 시간을 전주보다 2배 이상 늘린다. 건조기와 스타일러 판매 프로그램도 추가한다.

15일에는 '일월카페트매트'를 오후 6시 30분, 새벽 1시에 각각 1시간씩 방영한다. 16일에는 스팀보이 온수매트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6시 30분에 각각 선보인다. 17일은 매주 수요일 밤 8시 45분부터 진행하는 리빙 간판 프로그램 최화정쇼에서 '이메택 전기요'를 판매한다.

19일 오후 1시 30분 '위닉스 텀블 건조기'와 오후 5시 30분부터는 '경동온수매트'를 소개한다. 20일 오후 3시 40분에는 'LG트롬 건조기'를 편성했다. 24일은 '미로가습기'를 낮 12시 30분부터, '신일히터'를 오후 2시 30분부터 각각 선보인다.

서성호 CJ ENM 오쇼핑 부문 편성팀장은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해 10월 초부터 온수매트 등 계절 생활가전 상품 실적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계절 생활상품 편성시간을 확대해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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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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