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 2018 로보월드서 고카트120, 3D 라이다 센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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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2018 로보월드 현장 부스<사진 유진로봇>

유진로봇은 국내 최대 로봇축제 '2018 로보월드'에 참가, 서비스 로봇과 센서 기술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가정용 청소로봇부터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3D 라이다 센서 기술까지 서비스 로봇 기술력을 선보인다.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GoCart) 사용화 버전 '고카트 120'을 최초 공개한다. 고카트는 스테레오 카메라, 3D센서, 초음파 센서 등을 활용해 공간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장애물을 인식해 충돌을 피한다. 엘리베이터 호출, 탑승과 층간 이동, 자동문 통과 등이 가능하다. 복잡한 동선이 형성되는 대형 병원·호텔·공장과 공간 폭이 좁은 시설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 독자 센서 기술 '3D 라이다 센서'도 첫 선을 보인다. 실내외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하는 기술이다. 빠르고 정밀하게 사물을 인식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경쟁 제품 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다.

AI 청소로봇 신제품 아이클레보O5, 아이클레보 오메가 등 주력 제품도 전시한다.

김영재 유진로봇 전무는 “유진로봇 30년 로봇전문기술력이 집약된 자율주행 물류배송로봇 고카트120과 3D 라이다 센서 등 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우수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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