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글로벌센터, "외국인 무역아카데미, 외국인 주민 자립 및 국내기업 수출판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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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SBA 글로벌센터가 외국인 (예비)창업자 대상 '무역 아카데미'로 외국인 거주민의 경제자립과 국내 수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는 국내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과 외국인 창업자들의 역량배가를 위해 만들어진 외국인 전문 무역인 양성과정으로, 2016년 '무역업 실전 창업과정'으로 출발, 2017년부터 통합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무역의 개념 △출입국관리 규정이해  △수출입의 흐름 △무역업 법령 및 세무 △무역계약 △운송 및 통관 △대금결제 실무 등 무역업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 함께, 법무부 무역비자(D-9-1) 점수제도 중 필수점수 10점(무역전문교육)부터 1대1 및 그룹멘토링과 국내 유통제조사 네트워킹, 심화과정 등 사후지원으로 실효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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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현재 SBA 글로벌센터(서울글로벌센터, 강남글로벌비즈니스센터, 동대문글로벌센터)를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661명으로, 이들 가운데 로즈마켓·마크트레이딩·소이앤라이스·아람인터내셔널·왕림국제무역·외국인장터·태르겔무역·한국일대일로무역회사 등 실제 창업기업이 등장, 실효성을 나타내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 전문교육 '무역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추가 운영, 무역비자 연장허가 가점 3점과 함께 해외 바이어발굴, 무역창업 성공사례, 해외시장 조사 분석, 해외마케팅 전략수립 등 외국인 무역인들의 실무역량을 배가하고 있다.

임학목 SBA 기업성장본부장은 "외국인 무역아카데미를 통해 수많은 외국인이 전문 무역인의 꿈을 꾸고, 이를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BA는 외국인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국내 수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SBA 산하 SBA 글로벌센터는 오는 19일까지 외국인 무역 아카데미 5기(강남글로벌비즈니스센터 : 10월29일~11월12일, 동대문글로벌센터 : 10월27일~11월24일) 인원을 모집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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