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 데일 해리스와 협업해 만든 '데일 라떼'를 9일 출시했다.
'데일 라떼'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와 세계적인 바리스타 데일 해리스가 협업해 올해 출시했던 니트로커피(4월), 스틱커피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7월)에 이어 세 번째로 출시하는 제품으로 데일 해리스가 WBC 대회 우승시 제조했던 음료다.
데일 라떼는 우롱차 베이스에 이디야커피의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함께 블렌딩한 음료로 동양의 차(Tea) 맛에 에스프레소의 향을 더한 이색적인 메뉴다. 안정적인 밸런스로 부드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오렌지 토핑을 가미해 상큼한 향의 깔끔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데일 라떼가 새로운 커피 메뉴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데일 해리스만의 특별한 제조 기술을 가맹점에 보급하기 쉽게 적용해 이번 제품을 출시했으며 30만 잔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42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세계적인 바리스타의 대회 우승자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음료를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는 데일 해리스와 함께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대표 커피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이 항상 새로운 커피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 해리스가 우승한 WBC는 60개국에서 3000명가량의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리스타 대회로 작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디야커피가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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