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8 전라남도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전남 나주시 나주공고와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메카트로닉스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전국 선수 1845명이 출전한다.
삼성전자는 여수엑스포에 홍보관을 운영해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한 취지·활동성과를 소개한다.
대회가 끝나는 오는 12일 폐회식에서는 기능 직종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한 선수 5명을 선발해 '삼성 후원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전국기능경기대회와 한국 선수단 훈련을 후원한다. 우수 기능인력을 지속 채용한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사내 기술 수준 향상과 기능인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매년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개최한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청년이 숙련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하도록 기능장려 활동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기능인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