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결혼 포기까지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무확행’에서는 출연진들이 결혼과 연애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이상엽을 향해 "결혼하고 연애는 다르다. 연애는 감성적으로, 결혼은 현실적으로 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상민은 “결혼할 때에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나는 그 생각을 좀 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열병처럼 사랑이 오면 또 그 생각을 못 하게 된다. 이제는 사랑이 다시 온다고 해도 결혼을 용기낼 자신이 떨어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장훈이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나는 그런 생각도 포기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은 이혜영과 교제 9년 만인 2004년 6월 결혼한 뒤 2005년 8월 협의 이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