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12월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오픈에 앞서오는 5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하남시와 함께 개최하고 지역 상생형 채용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자주 등 신세계그룹 브랜드를 비롯해 협력사 비비안, 미니골드, 샘소나이트 등 스타필드시티 위례에 입점할 총 47개사가 참여한다.
신세계그룹은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통해 약 1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위례점을 지역 주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입점 매장 중 상당 부분을 지역 점주나 지역 출신 매니저가 우선적으로 운영케 해 '스타필드시티 위례'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 입점 매장의 약 40%가량인 40여개 매장이 스타필드시티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점주, 매니저, 스텝을 지역거주자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는 약 200여명 규모 지역 주민 중심 채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업 부스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업별 인사, 채용담당자가 상주하면서 채용 관련 정보에 대한 안내를 진행한다. 구직자 편의를 위한 취업 컨설팅 부스를 운영하고, 메이크업, 이력서 작성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상진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담당 상무는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지역민이 함께하고, 지역 상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쇼핑몰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에게는 위례점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점주에게는 우선적으로 매장 운영을 함께 하는 기회를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시티 위례'는 이마트와 신세계프라퍼티가 양사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형 이마트타운이다. 점포명도 기존 이마트타운과 차별화된 매장으로 선보인다는 목표에 따라, 위례 이마트타운의 공식 명칭을 '스타필드시티 위례'로 바꿨다.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15호점'을 포함해 'PK마켓', '일렉트로마트', '부츠', '몰리스펫샵' 등 다양한 이마트 전문점을 운영하고 신세계프라퍼티는 패션과 식음을 중심으로 한 인라인몰(IN-LINE MALL) 매장을 유치해 더 발전된 이마트타운으로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