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 시즌1 출신 카레이서 서주원과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이 결혼한다.
서주원과 김민영은 오는 11월 11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하트시그널'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이나, 신동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서주원은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이 형과 이나 누나가 김민영과 친분이 있다고 해서 운 좋게 소개 시켜주었고 몇 번의 만남 이후 2017년 마지막 레이싱 대회에 초대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깊은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서주원은 "내 못난 성격도 모두 맞춰주는 배려심 깊은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김민영은 "예비신랑이 연하였기 때문에 결혼을 할 것이라는 기대는 없었다. 그런데 서로 깊게 사랑하며 양가 부모님의 사랑과 응원으로 자연스럽게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웨딩 측은 28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서주원은 카레이서답게 유니폼과 헬멧을 활용하여 김민영 손을 꼭 잡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