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에서 세균 검출?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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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캡쳐

영유아용 물티슈 14개 제품에서 세균 등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1호 대상으로 선정된 물티슈를 조사한 결과 세균 등이 검출된 14개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번에 판매 중단된 제품은 ▲브라운모이스처80(다커) ▲꿈토리 물티슈(드림제지) ▲벨라슈 플레인 아기물티슈(미벨라) ▲맘베프 베이비 내츄럴 물티슈(보베코스) ▲조이앤로이 플로랄 컴팩트(영광상사) ▲소미랑 베베러브 물티슈(유앤아이코리아) ▲맘다운 물티슈(이룸의 터) ▲맑은별(파인파트너스) ▲손얼굴휴대용물티슈(참화이트) ▲지후맘 베이비스타 오리지널 물티슈(하임) ▲베베궁 몬스터 물티슈(하임) ▲똘이장군 THE BLUE 물티슈(하임) ▲건강한 습관 Basic 물티슈(청호클랜징), 천연펄프 물티슈(씨엘블루) 등 14개다.
 
이들 제품에는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미생물인 대장균·녹농균·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완제품에서 일반 세균이 많이 나왔다는 건 제조 과정이 비위생적이라는 의미다.

 
판매 중지 조치를 내린 것도 영유아가 하루 종일 접촉하는 제품인 만큼 더 위생적으로 제조 과정을 관리하라는 뜻이다.
 
이번에 보존제 성분이나 중금속 등 피부자극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