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정보과학(IT) 꿈나무 17명이 장학금을 수상했다.
전자신문사와 익스트림네트웍스는 20일 슈피겐코리아 본사 슈피겐홀에서 '정보과학 우수 재능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자신문과 익스트림네트웍스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다.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고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행사다. 전자신문사아 익스트림네트웍스는 대한민국 IT 꿈나무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정보과학 재능 우수 학생 4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이번에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17명으로,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 참여 학교 학생 중 학업성적 및 재능이 우수한 학생들이다. 올해에는 수도권, 강원 지역 참여 학교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양승욱 전자신문 부사장, 이근영 익스트림네트웍스 대표, 김형수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와 학부모·장학생·지도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IT산업디자인과 3학년 남수진 학생은 “꿈이 디자이너”라고 밝히면서 “장학생으로 선발돼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워 좋은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승욱 전자신문 부사장은“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은 표정 잃지 않고 묵묵히 학교 생활과 자기개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끊임없는 노력과 연마를 통해,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바로 여러분 같은 인재들이 있기에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