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마트 및 슈퍼마켓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홈플러스와 시작한 당일배송 서비스에 GS프레시와 롯데슈퍼를 추가했다.
G마켓 고객은 상품 수령지를 최초 1회 등록하면 인근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점포에 따라 원하는 배송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 모아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주 전단 상품과 가격을 한 눈에 검색·비교할 수 있다. 할인 상품과 자주 구매하는 상품, 금주의 인기 상품도 모아볼 수 있다.
다른 매장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도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주문 시 배송일과 시간을 각각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G마켓은 매월 당일배송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당일배송관 오픈을 기념해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에서 신한·KB국민·BC·NH농협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하면 1일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슈퍼와 GS프레시는 각각 3000원, 2500원 중복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홈플러스는 스마일클럽 회원에게 9월 한 달 무료배송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당일배송관은 인근 마트·슈퍼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배송 서비스”라면서 “한층 편리한 쇼핑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