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산업자동화시스템 전문업체 케이엠데이타(대표 이강섭)가 한전 IEC 61850 디지털변전소자동화 운영시스템의 핵심 'IED'를 개발해 한전 최종 승인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IED는 선로 보호·계측·제어·감시기능을 갖춘 지능형 복합 디지털 보호계전기다. 25.8㎸급 배전반 등에 설치해 배전선로 과전류보호와 정밀한 계측값을 제공한다. IEC61850 통신을 통한 배전선로 감시와 제어가 가능하다. IEC61850통신·PLC로직 등 부가기능을 내장해 사용자가 전력 계통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 감시 보호 장치다. 25.8㎸ 과전류 보호 IED, 재폐로기능부 과전류보호 IED, 저전압보호 IED 등 한전 일반 구매 규격 모두를 만족한다.
케이엠데이타는 “다양한 보호기능을 고속 전력선통신(PLC) 기능과 연계해 다양하면서 유연한 엔지니어링 공정이 가능하다”면서 “충분한 디지털 입출 포트로 보다 많은 상태 정보를 확인하고 출력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이엠데이타는 170㎸ IED 개발도 완료하고 한전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70㎸ 과전류 보호 IED, 변압기 제어 IED, 저주파수 보호 IED, 소내전원 및 소방방재 IED 등 한전 구매 규격을 모두 만족한다.
케이엠데이타는 산업용 제어·시스템개발 능력과 디지털 계전·계측기 설계 및 생산, 국내외 예방진단시스템 구축 및 SCADA 시스템엔지니어링, 변전소 현장 엔지니어링 등 축적된 기술력으로 고객 요구와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