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이 타 자동차 제조사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표준안을 만들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오토모티브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14일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이를 위해 15개 잠재적 파트너사와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사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업계가 자율주행기술에 세계적으로 550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BMW를 포함한 제조업체는 자율주행 차량 표준안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공통된 기술 선택으로 개별적인 사고 책임뿐만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자동차 뉴스 보도에 언급을 회피했지만 “우리는 항상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