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소는 중앙 집중형 및 분산형 거래소로 나뉜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사태는 주로 중앙 집중형 거래소에서 발생했다. 이에 분산형 거래소에서 거래자가 직접 화폐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보안이 강화됐지만 속도라 느리고 거래옵션도 제한됐다. 탈중앙화 거래소도 대안으로 등장했지만 중앙 관리 서버가 없어 처리 속도가 느리고 이용자수가 적었다는 한계가 있다.
최근 중앙집중형의 빠른 속도와 분산형의 높은 보안성을 결합한 신개념의 하이브리드형 거래소 ‘BBOD’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형 거래소 BBOD는 스마트 웰렛 방식의 커스터디 솔루션으로 획기적인 분산 보관, 레버리지 거래 및 처리속도가 빠르다.
스마트 월렛 방식은 각각의 사용자가 BBOD거래 전용 지갑을 만들어 스마트계약서 월렛을 GMEX Fusion Technology Suite기반의 고속 중앙집중식엔진에 연결해 평균 75마이크로초의 대기시간과 초당 1,250,000회의 주문을 처리하게 할 수 있다. 거래자들은 분산형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빠른 처리 속도와 높은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고객이 암호화폐거래시 각 거래 단계별 최소한의 정보만을 중앙 서버에 보내고, 핵심적인 정보는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어 해킹위험이 없다.
GMEX그룹의 CEO이자 GMEX Technologies회장 하이랜더 미스라(Hirander Misra)는 “BBOD는 암호자산지원 및 블록체인통합을 포함한 거래소 플랫폼이며, 최신 GMEX Fusion Technology Suite를 통해 현재 이더리움기반의 파생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초고속 주문 매칭, 자금 안전 및 마진거래 촉진 등 독창적인 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BBOD와 기술제휴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