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바일 고객센터 앱 서비스 'U+ 고객센터'를 전면 개편했다.
생체인증 도입, 첫 화면 효율성 증대, 주요메뉴 접근성 확대 등 약 60가지 핵심항목을 개선, 고객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돋보이는 건 생체인증 기능으로 본인확인 절차를 빠르고 쉽게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PASS 인증' 앱과 연동을 통해 지문·홍채·안면 인식, 비밀번호 입력 등 간편한 방법을 추가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요금제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등 업무 처리 시 '휴대폰 유심 인증' 또는 '아이핀 인증'을 거쳐야 했다.
간결하면서 효율성을 높인 첫 화면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고객 이용과 문의가 잦은 서비스를 첫 화면에 배치, 고객이 빠르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정보 조회 서비스 접근성도 강화했다. 고객은 유·무선 결합으로 할인 받는 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청구서에서는 가족 구성원별 할인 금액과 총 할인료를 볼 수 있다. 데이터관리 메뉴도 신설됐다. 데이터 2배 쿠폰, 주고받기, 멤버십 데이터 선물하기, 데이터 충전 등을 한 메뉴에 모아서 관리할 수 있다.
장상규 LG유플러스 고객서비스그룹장은 “고객센터 앱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이 상담사 연결 없이 언제든지 손쉽게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