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2월 5G 상용 주파수 송출”···한·중·일 통신사 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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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앞줄 왼쪽에서 3번째)를 비롯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참석자들이 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12월 상용화를 공식화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12월 5G 상용주파수 송출을 할 예정”이라며 “단말은 스마트폰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9월 3일자 1면 참조〉

KT는 5G 오픈랩을 통해 2020년까지 협력사를 1000여곳으로 늘리는 등 5G 생태계 강화도 추진한다

연내 판교에 '오픈 이노베이션 랩'을 추가, 스타트업 등 많은 참여사가 5G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5일부터 이틀간 KT연구개발센터에서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 5G 기술 개발 관계자가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차량사물통신(V2X) 및 사물인터넷(IoT) 활용 사례 발굴·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KT는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KT는 한·중·일 대표 통신사업자 간 협력을 강화해 5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5G 기술 확산으로 글로벌 5G 시장 확대에 앞장서자고 제안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은 “3사 협력을 통해 VR·IoT·V2X·의료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연동규격을 정립해 5G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CFA는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이다.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가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서비스, 마케팅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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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 참석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5G 기술 실무자들이 5G 상용화ㆍ기술ㆍ서비스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모습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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