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가 2018 국제 가전 박람회(IFA)에 4년 연속 참가하며 유럽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위닉스는 IFA 2018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연가습기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IFA 2018은 지난달 31일 개막해 이달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신제품은 자연기화식 가습 방식으로 디스크가 돌아가면서 공기에 수분 입자를 입혀 자연에 가까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한다. 차일드락 기능을 탑재해 아이가 다칠 위험성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유럽 소비자 생활 패턴에 최적화된 공기청정기 제로(ZERO)-N과 ZERO를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해외 주요 전시회 출품과 해외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위닉스는 영국 코스트코에서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률을 기록했다 독일에서는 아마존, 엠에스에이치(MSH)와 관계 강화를 바탕으로 입점 시기를 논의하며 오토(OTTO) 입점은 확정됐다. 네덜란드에서는 3대 양판점인 BCC 입점이 확정됐고 미디어마켓 입점을 논의 중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IFA 2018로 위닉스 브랜드 가치를 해외 고객과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럽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