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대회 'CFS 2018 그랜드 파이널' 개최지로 중국의 타이창과 난징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타이창 VSPN스튜디오에서 예선전과 준결승을 치른다.
지난해까지 유지했던 12강 체제였던 대회 규모를 16강으로 늘렸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한 이집트 팀이 최초로 참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현재 크로스파이어 지역별 인기 및 프로게임팀 실력을 고려해 중국 3팀,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2팀, 북미와 유럽, 이집트, 인도네시아, 러시아, 남미 대표 각 1팀에 참가 자격을 부여했다. 북미와 유럽 지역 대회 준우승 팀을 대상으로 와일드카드를 적용, 마지막 1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준결승까지 한 자리에서 치른 뒤 9일 난징에 위치한 칭아오 체육관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CFS 2018 그랜드 파이널은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7번째 국가대항전이다. 크로스파이어는 6억6000만명 유저를 기반으로 800만 동시접속자를 보유한 FPS 게임이며, 전년도 CFS 2017 그랜드 파이널은 누적 시청 380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전략실장은 “아프리카 대륙의 프로게임팀까지 참가하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