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몬, 업계 1위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 공략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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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틴 말찬다니 파이어몬 대표

글로벌 보안기업 파이어몬이 고객 맞춤형 보안 시스템 도입을 지원하는 '시큐리티 매니저', '폴리시 플래너', '리스크 애널라이저'를 앞세워 국내 보안정책 통합관리시장 공략에 나섰다. 파이어몬 사틴 밀찬다니 최고경영자(CEO)가 2017년 3월 한국지사를 설립한 이후 올해 첫 방한하는 등 파이어몬코리아 지원사격에 힘을 쏟는다.

사틴 밀찬다니 파이어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금융 서비스 기업은 물론 대기업·공공·통신 분야 고객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인력 확충은 물론 채널 정책 재정비, 지속적인 고객 대상 제품 프로모션 등 서비스 지원 강화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파이어몬코리아가 단기간 내 국내 보안정책 통합관리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성과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타 지역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해 글로벌 보안정책 통합관리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파이어몬코리아는 S반도체, H자동차그룹, 통신사 등 10대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 현재 73곳 고객이 파이어몬 보안정책 통합관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제 1금융권 시장 점유율 95%, 전체 시장 점유율 73%, 관리 장비 수 기준 점유율 75% 이상을 차지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어몬은 방화벽·네트워크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 국내 판매망 확대를 위해 총판인 에스아이큐브·대신정보통신과 협력, 대기업·공공·금융·통신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다. 양사는 폭넓은 유통망·영업 인력을 활용, 파이어몬의 혁신적인 방화벽·네트워크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을 판매하고, 파이어몬 전담 영업·기술 지원 팀을 구성, 고객 지원에 나선다.

사틴 밀찬다니 CEO는 “파이어몬은 전 세계 1위 보안 정책 통합 관리 솔루션 기업으로서 한국 특수성에 맞춘 지원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면서 “한국 보안 장비와의 유기적 연동 지원·신속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태지역(APAC) R&D 센터'도 한국에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이 사용 중인 내부 시스템과 연동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청하 파이어몬코리아 지사장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면서 “기존 고객들로부터 검증 받은 강력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일반 기업·공공 분야 잠재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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