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영 대표가 이끄는 신생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규모 초기 투자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최초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제작자 김재영 대표가 올해 5월 설립한 회사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고 개발 역량을 강화해 신작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검증된 개발력과 잠재력 있는 회사에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각도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긴밀한 전략적 관계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뛰어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개발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재영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는 “든든한 파트너와 충분한 개발자금을 확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다시 한번 혁신을 일으킬 멋진 게임을 만들어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